고양이 비만의 원인과 위험성

안녕하세요. 수의사 닥터민입니다. 오늘은 고양이 비만의 원인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고양이의 비만 문제는 사람의 비만처럼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을 제대로 이해하고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자, 그럼 고양이 비만의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유전적 원인

사람과 비슷하게도, 유전적인 원인으로 비만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 정보에 의한 것으로 비만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해줌에도 불구하고 그 성과가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의학적 원인

호르몬 불균형 ; 우리 몸의 물질 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체중이 늘 수 있습니다.

심장 문제 ; 심장질환으로 인해 운동하지 못하게 하고 활동량이 거의 없어짐으로써 쉽게 체중이 늘 수 있습니다. 

관절염 ; 관절염으로 인해 움직일 때마다 통증을 느낌으로써 움직임을 제한하게 되는 경우 또한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노령묘의 경우 상대적으로 비만이 되기 쉬운데 덜 활동적이고 잠을 더 자기 때문입니다. 만약 동일량의 사료를 먹는다면 쉽게 비만이 되기 쉽겠지요.

3. 부적절한 식단

부적절한 식단 또한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자기 몸에 필요한 양보다 더 먹을 수 있고 필요 이상으로 남은 에너지는 지방으로 전환이 됩니다. 많은 수의 고양이 보호자는 고양이에게 많은 양을 먹입니다. 고양이는 각자 자기 몸의 크기와 나이, 품종에 맞춰 적정량의 사료가 급이되어야 합니다. 고양이의 일일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 총량을 찾는 것이 중요하고 정확히 동일한 사료량으로 지속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료 안에 들어가는 보충제(filler)는 영양가도 없을 뿐더러 비만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보충제(Filler)가 적은 질 좋은 사료를 급이하여야 합니다.

4. 운동 부족

운동부족 또한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항상 앉아있는 고양이는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자기 몸이 필요한 에너지보다 더 많이 먹기 때문인데, 사람과 비슷하게도 사용하고 남은 필요 이상의 에너지는 지방으로 전환되어 몸에 축적됩니다. 고양이가 필요한 운동량은 품종과 나이에 따라 결정됩니다. 평균적으로 고양이는 하루에 15분~30분은 운동을 해야합니다. 만약 위에서 언급한대로 관절염이나 심장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운동이 추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네는 사료량을 다시 계산해서 필요한 양만 먹을 수 있게끔 제한 급이해야 합니다.

5. 비만의 위험성

비만은 아래와 같은 특정 건강 상의 문제를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비만이 되지 않게끔 노력하셔야합니다.

1) 심장 문제 ; 비만묘의 경우 심장이 지방조직에까지 피를 수송해야되기 때문에 펌프질을 더 해야되고 이로 인해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2) 관절염 ; 불어난 체중으로 인해 다리에 과부하가 걸리게 되고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당뇨 ; 늘어난 체지방으로 인해 인슐린의 작용을 거부해 당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만묘의 경우 수명이 보통 아이들보다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 비만이 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고양이의 비만과 그 위험성에 대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