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동 맛집/먹골역 맛집]애정하는 춘천골 닭갈비♡

오늘은 제가 한달에 두번이상은 꼭 가는 정말 좋아하는 닭갈비집 소개하려고 합니다.

가격도 괜찮고 양도 상당히 많고 맛도 있어서 갈 때마다 사람이 바글바글한 곳입니다.

묵동 이마트 바로 옆(먹골역1번출구 근처)에 있는 바로 "춘천골 닭갈비"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식당 내부입니다. 에코음식점이라는 타이틀을 걸고해서 그런지 식당 내부가 굉장히 깔끔하고 잘 정돈되며 청결한 느낌이 들었네요. 에코음식점 타이틀을 보니 음식 또한 청결하게 관리될 것 같은 느낌이 마구마구 드네요. 

메뉴판입니다. 보통의 다른 음식점이랑 가격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은 비슷한 정도의 닭갈비집입니다. 그러나 닭갈비뿐만 아니라 닭발주물럭이나 야채곱창 메뉴도 같이있다는게 신기하긴 하네요. 

저희는 닭갈비 2인분에 쫄면사리를 추가하여 주문을 하였는데, 다른 테이블에는 야채곱창도 많이 드시는 것 같더라구요.  야채곱창은 다음에 온다면 먹어보고싶네요. 또한 메인 메뉴들이 모두 다 국내산이라 더 신뢰가 가고 질 좋은 닭고기라 더더욱 맛있는것 같습니다.

닭갈비 나오기 전 샐러드가 나옵니다. 아삭아삭한 양배추에 분홍빛의 산뜻한 드레싱이 올라가 있네요. 샐러드는 한번 손이가면 계속 먹게되는 마법과 같은 밑반찬이죠. 닭갈비를 기다리면서 샐러드로 입가심을 해줍니다.

미역 냉국입니다. 상큼하면서도 시원시원하네요.

마늘, 쌈장, 상추 야채들도 싱싱해보여요. 저희는 야채를 좋아해서 항상 마늘과 상추를 한번씩 더 리필해서 먹는답니다.

닭갈비 등장합니다. 완전 푸짐하쥬? 비쥬얼이 정말 훌륭합니다.

거의 다 조리된 상태로 나오므로 주문하시고 조금 기다리셔야해요. 약한 불에 조금 더 보글보글 익혀봅니다. 떡이나 야채는 나오자마자 드실 수 있지만 닭갈비는 조금 더 익혀서 먹도록해요.

저희는 마늘을 좋아해서 몽땅 투하했습니다. 쫄면 사리가 바닥에 눌러붙어서 타지 않게끔 뒤적뒤적해주세요.

고기 한점 드실라우? 닭고기가 정말 튼실하고 큽니다. 큼직해서 그런지 먹기도 좋고 입안가득 차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이 집의 특징이라면, 양념이 약간 매콤한 편입니다. 저희는 매콤한 것을 좋아해서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어요. 다른 테이블에서 조금 덜 맵게 해달라고 주문하시는걸 보니까 매움 조절이 가능한 것 같더라구요. 매운것 잘 못드시는 분들은 주문하실 때 참고해 주세요.

고구마도 들어있는데, 알맞게 익힌 고구마가 정말정말 맛있어요.

정신없이 먹다보니 바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쯤되면 볶음밥은 의무죠. 양이 많은 편이라 배가 넘나 불르지만 볶음밥이 없다면 아쉬우므로 하나만 주문해봅니다.

뚜둥!! 정말 맛있어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입니다. 양념 자체가 너무 맛있으니 볶음밥도 너무너무 맛있죠.

클리어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싹싹 다 긁어먹고 배 터지는줄 알았네요. 정말 맛있어서 다 먹긴 했는데 집에 갈때 무거운 배를 이끌고 가느라 꽤나 고생했답니다.

닭갈비 생각나실 땐 먹골역 이마트 옆 "춘천골 닭갈비" 어떠신지요.

이것으로 먹골역(묵동) 닭갈비 맛집 포스팅 마치겠습니다.